단양 구인사 광명전ㆍ대조사전 앞마당서 봉행
충북도 문화재 위원 등 문화재 관계자 참석

천태종이 '구인사 생전예수재' 전통의식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시연회를 마련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 18일 오후 1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과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충청북도 문화재 위원과 충북도청 문화재 관계자 등을 초청, ‘구인사 생전예수재’를 시연한다.

이번 ‘구인사 생전예수재’ 시연은 천태종이 불교의례의 꽃인 생전예수재의 전통의식 복원과 보존을 위해 마련했다. '구인사 생전예수재' 시연은 이날 오후 1시~4시, 4시 30분~6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생전예수재는 살아생전에 미리 공덕을 닦아두는 재의식으로, 살아있는 이가 자신의 사후를 미리 준비함으로써 스스로의 마음을 맑히고 보살행 실천을 서원하는 아름다운 불교의례다.

한편 천태종은 구인사 생전예수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천태종 범음ㆍ범패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생전예수재 시연과 학술대회, 생전예수재 지화장엄 전시회(석용 스님)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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