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미얀마 띤 돗자리 협동조합과

띤 돗자리를 만드는 빤따노 지역 주민.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 스님)는 5월 24~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터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핸드메이드 페어에 미얀마 띤 돗자리 협동조합(아퓨아웅사회개발, APYSD)과 함께 참가한다.

더프라미스는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세계’라는 주제로 국제관에서 미얀마 띤 돗자리 협동조합을 통해 제작되고 있는 돗자리를 출품하며, 띤 재료로 만든 방석ㆍ신발ㆍ컵 받침 등 100% 수공예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미얀마 빤따노 지역은 매년 홍수 피해를 겪고, 자급자족 농사와 단기 일용직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다.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진을 위해 빤따노 지역 최대 서식지인 갈대류에 속하는 띤(Thin Reed) 돗자리와 수공예품 기술을 활용하여 협동조합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0가구 247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했고, 12월까지 5,469개 돗자리를 제작해 전량 판매했다. 이를 통해 6000여 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고,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5개 마을 279명의 아이들 학력증진을 위한 야간학교 운영비로 지원했다. 또 192명의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지원했다.

문의. 더프라미스(02-735-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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