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상에 최윤서허가은 양
체험부스ㆍ문화공연ㆍ행운권 추첨 등

서울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와 서초구립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찬)은 5월 5일 오후 1시 관문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1회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ㆍ그림 축제’ 를 열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천진불들의 동심(童心)을 가득 담은 글ㆍ그림 축제가 서울 관문사에서 열렸다.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와 서초구립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찬)은 5월 5일 오후 1시 관문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1회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ㆍ그림 축제’ 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과 종단 스님들, 권영찬 우면사회복지관장,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최호정 서울시의원 등 어린이와 가족 1500여 명이 동참했다.

박화숙 심사위원장(광정초등학교장)은 심사기준에 대해 “주제에 알맞고, 어린이의 창의성과 순수성이 잘 표현된 작품에 좋은 점수를 줄 것”이라면서 “어린이가 자신의 노력으로 작품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총 29명으로 최윤서(서일초, 글)ㆍ허가은(우솔초, 그림) 어린이가 서울시장상, 강다은(양재초, 글)ㆍ이승은(신중초, 그림) 어린이가 서울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앞서 개회식에서 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꿈이 있으면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 말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성중 의원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이렇게 훌륭한 여러분을 낳아주고 길러주시는 부모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오늘 축제가 보물들이 마음껏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어린이날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 6개의 레고 조각으로 9억개의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여러분은 꿈꾸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축사했다.

이후 시제가 발표되자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경내 곳곳에서 돗자리를 펴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다. 작품 접수가 끝난 3시 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문화공연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시상식과 행운추첨이 진행됐다.

사찰 앞마당에는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부스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우리집 가훈쓰기 △각종 만들기(전통요요ㆍ카네이션ㆍ케이크 미니어쳐ㆍ나만의 T셔츠ㆍ팔찌 등)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투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관문사신도회가 준비한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회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열렸다.

한편 관문사는 오전 11시 7층 대불보전에서 어린이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관문사 총무 자운 스님, 비구니 법사 스님들, 서울 관문사ㆍ평택 법장사ㆍ이천 장화사 어린이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글ㆍ그림 축제 시제 및 수상자 명단>

1. 시제

△유치부 :
(그림) 봄ㆍ놀이동산ㆍ어린이날ㆍ우리 유치원ㆍ내가 좋아하는 것들
△저학년(1~3학년) :
(그림) 봄ㆍ가족여행ㆍ체험학습ㆍ놀이동산ㆍ어린이 세상
(글) 로봇세상ㆍ봄이 오는 길ㆍ우리 가족의 꿈ㆍ부모님께 편지쓰기ㆍ내친구 소개하기
△고학년(4~6학년) :
(그림) 봄 스케치ㆍ미래 세상(로봇 세상)ㆍ통일과 평화ㆍ지구를 구하라ㆍ30년 후 나의 모습
(글) 독도 알리기ㆍ통일이 되면ㆍ지구를 살려요ㆍ내가 꿈꾸는 세상ㆍ올바른 선거란ㆍOO에게 보내는 편지

2. 수상자 명단 (총 29명)

서울시장상(2명)
최윤서(서일초, 글쓰기)‧허가은(우솔초, 그림그리기)

서울시교육감상(2명)
강다은(양재초, 글쓰기)‧이승은(신중초, 그림그리기)

서초구청장상(10명)
최우리(우연초, 글쓰기)
이유신(서일초, 글쓰기)
김정현(이천 송정초, 글쓰기)
이승헌(신중초, 글쓰기)
김하율(예원유치원, 그림그리기)
최새별(자연사랑어린이집, 그림그리기)
소지우(우면초, 그림그리기)
김연준(서일초, 그림그리기)
김나현(양재초, 그림그리기)
은해인(교대부속초, 그림그리기)

서초구의회 의장상(10명)
안채민(우암초, 글쓰기)
김지우(우솔초, 글쓰기)
조하문(우솔초, 글쓰기)
정보경(임북초, 글쓰기)
이지담(서초포레2단지어린이집, 그림그리기)
이지원(양재천사유치원, 그림그리기)
정은수(양재초, 그림그리기)
김태중(우면초, 그림그리기)
조민지(안산 호원초, 그림그리기)
이시우(우면초, 그림그리기)

관문사 주지스님상(5명)
조예진(임북초, 글쓰기)
박지성(분당초, 글쓰기)
박수현(신중초, 그림그리기)
김태성(우면초, 그림그리기)
이혜진(우면초, 그림그리기)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허가은(우솔초, 그림그리기) ‧ 최윤서(서일초, 글쓰기) 어린이. (왼쪽부터)
시제를 공개하고 있는 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과 내빈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
박성중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축사하고 있는 조은희 서초구청장.
경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글ㆍ그림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
투호놀이.
케이크 만들기 체험부스.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다육이 화분 꾸미기, 가훈 쓰기 체험활동에 참여한 두 어린이가 활짝 웃고 있다.
오전 11시 대불보전에서 봉행된 어린이 법회 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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