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익산시, 기단부 등

익산 미륵사지 기단부 및 배수로. <사진=문화재청>

백제 최대의 사찰인 익산 미륵사지 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내 강당지, 동․서 승방지, 동원 회랑(回廊) 등의 기단부와 강당지 앞 배수시설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유적 정비에 착수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기단부와 배수 시설의 보수정비공사는 훼손된 건물지 기단부 정비와 배수 문제로 인한 유구 훼손 방지와 관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 특히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정비 완료 시기를 고려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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