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수상자 발표, 5월 10일 시상식

대한불교진흥원이 시상하는 제9회 원효학술상 비(非) 전임교수 부문 대상에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가 선정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는 4월 27일 종합 심사회의를 열어 제9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 30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교수 부문 대상 수상자는 없으며,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가 비(非)전임교수 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학생 부문 은상은 자성 스님(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원 박사과정)과 정영자(부산대 대학원 박사과정) 씨, 동상은 이지향(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씨가 선정됐다.

학생부문 은상 자성 스님.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는 저서 <불교정신치료 강의>, 학생 부문 은상 자성 스님은 논문 ‘<대승육정참회>에 보이는 원효의 당시 참회문화 비평’, 정영자 씨는 논문 ‘<대념처경>의 4념처관과 <요가 수뜨라>의 아슈땅가 요가 - 구조와 수행 원리를 중심으로’, 이지향 씨는 논문 ‘원효 <금강삼매경론>의 大乘觀法(대법관법) 연구’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5월 1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다보원)에서 열린다.

한편 제9회 원효학술상 공모에는 접수된 총 22편이 접수됐으며, 운영위원회는 2차에 걸쳐 심사해 수상자(수상작)를 결정했다.

학생부문 동상 이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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