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괴산 남룡사ㆍ서울 관문사도 참배

삼학사 3사 순레에는 불자 700여 명이 함께했다.

마산 삼학사 불자들이 충청, 경기, 서울지역 사찰을 순례하며 신심을 다졌다.

삼학사(주지 월도 스님)는 4월 21일 충북 괴산 남룡사, 경기 분당 대광사, 서울 관문사를 참배하는 3사 순례를 진행했다. 주지 월도 스님과 불자 700여 명은 남룡사를 참배한 뒤 오후 1시경 분당 대광사에 도착해 지관전에서 3사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는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월도 스님은 “대광사는 제가 총무를 거쳐 8년 동안 주지를 맡아 열정을 다해 불사를 한 도량”이라며 “소임을 다하고 떠난 뒤 다시 찾아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월도 스님은 “대광사는 2대 종정을 지내신 대충대종사님께서 증명하신 도량이다. 귀한 시간을 내서 3사 순례에 동참해주신 삼학사 불자님들은 정성을 다해 참배하셔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법회에 이어 삼학사 불자들은 단일 목조건물로는 동양최대 규모인 미륵보전 참배를 마치고 서울 관문사를 방문, 3사 순례를 마쳤다.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과 불자들이 분당 대광사 지관전에서 봉행한 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삼학사 주지 월도 스님.
대광사 미륵보전을 참배하는 삼학사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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