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라미스에 590개 전달

통티모르 만레우 마을에 전달한 에코백 페인팅 캠페인 완성품.

2016년부터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 스님)와 함께 임직원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그룹(대표이사 이정희, 이하 딜로이트 안진)이 올해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색칠한 에코백 590개를 더프라미스에 기부했다.

딜로이트 안진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에코백은 가방이 없어 보자기나 비닐을 들고 다니는 동티모르 만레우 마을과 라오스 사이롬 유아부 어린이들에게 전달돼 즐거운 등ㆍ하굣길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점표 딜로이트 안진 대외협력본부장은 “에코백 색칠하기는 임직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참여율이 높은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이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교육ㆍ보건위생ㆍ식수 사업에 사용되며, 봉사자가 완성한 물품들은 더프라미스 사업지로 전달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8년에 설립돼 네팔ㆍ동티모르ㆍ미얀마ㆍ인도ㆍ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보건위생,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자원 봉사자나 기업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상품 캠페인을 진행하여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