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ㆍ목공예 등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주)소백산자락길과 연계해 ‘소백산 자락길 숲 체험’을 실시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경희)은 (주)소백산자락길과 연계해 ‘소백산 자락길 숲 체험’을 실시했다.

소백산 자락길 숲 체험은 4월 5일 시작해 5월 24일까지 총 8회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숲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와 목공예, 자연물 공예 체험을 통해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4월 5일 진행된 숲 체험 1회차는 나무 목걸이를 만들며, 숲과의 약속을 정했다. 4월 12일 2회차는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데크로드를 걸으며 숲을 만끽했다. 그 과정에서 피톤치드를 마시고, 풍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이완해 숲과 자신과의 연결성에 대해 소중함을 인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 어르신은 “어릴 때부터 영주에 살며 산과 들을 다녔지만 나에게 자연은 일터였다.”면서 “오늘 숲을 거닐면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숲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나무와 풀 그리고 꽃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숲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있는 어르신들.
목공예.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