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회 21일, 동국대 중강당서
PBM 대중불교음악회 쇼케이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음악의 형태로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문화 후원단체 ‘도솔회’는 4월 21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대중교음악회 쇼케이스’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팝페라 가수 박정환ㆍ이보은, 트로트 가수 김선경, 소리꾼 이봉근, 까루나ㆍ아르도르 여성합창단, 서울 석가사ㆍ동두천 자재암ㆍ송추 보리사 합창단 등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1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前 문경 봉암사 주지 함현 스님이 직접 작사한 5곡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일반 대중가요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을 부를 계획이다.

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박성규 도솔회 총무는 “음악이라는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종교적 의미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쉽고 자연스레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처님의 말씀이 어렵고 이해하시 힘들어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놓치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그러한 대중불교음악을 선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참 뜻을 음악으로 만들고, 또 그 음악들을 즐기며 이해하고 스스로 깨우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문의. 추연수 실장(010-3744-9328)

PBM이란?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음악,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음악을 말한다. 여기에 ‘BUDDISM(불심)’을 더해 ‘Popular Buddism Music (PBM)’이라는 새로운 대중불교음악 장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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