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4월 2일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노숙인 및 취약계층 사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들의 알코올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단체가 힘을 모은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원장 임도영)은 4월 2일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용진)와 노숙인 및 취약계층 사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숙인들의 알코올 중독 문제를 조기 발굴하고, 고위험군 대상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해 노숙인들의 알코올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고자 힘을 합칠 것을 약속했다.

임도영 영등포보현의집 원장은 “노숙인들이 겪고 있는 알코올 중독 등 복합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의적절한 문제개입을 통해 효율적인 자립ㆍ자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숙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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