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립경주博-경북하나센터 업무협약

국립경주박물관과 (사)경북하나센터ㆍ경북이주민센터는 4월 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과 (사)경북하나센터ㆍ경북이주민센터(센터장 지민겸)는 4월 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양기관은 국민의 문화ㆍ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연계에 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주박물관은 누구나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문화ㆍ예술 콘텐츠를 매개로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경북하나센터·경북이주민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모두가 소외 받지 않고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소통 및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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