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경로당활성화사업 일환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29일 2018년 경로당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중국 문화교육ㆍ체험’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중국 문화를 알려주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은 3월 29일 2018년 경로당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중국 문화교육ㆍ체험’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분당경찰서 소속 다문화치안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날 다문화치안봉사단원 6명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숫자 ‘8’에 대한 설명과 결혼과 같은 중요하고 행복한 날에 사용되는 ‘기쁠 희(囍)’ 글자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 중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중국 문화에 대해 중국인 봉사단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기쁠 희(囍)라는 글자가 집에 복을 가져다준다니 대문 앞에 이름을 써서 걸어놔야겠다.”라며 새로 알게 된 중국문화에 대한 신기함과 직접 제작한 완성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복지관은 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원봉사자와 지역 내 기업 및 기관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솔종합복지관은 분당구청으로부터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위탁받아 3권역 내(분당동, 정자2~3동, 금곡동)에 있는 41개소 경로당을 관리하고 있다.

중국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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