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2회 화성불교문화유적 학술회
화성 비봉면 서화성농협 대강당서

원효대사 탄신 140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이어 ‘원효 스님과 경기도 화성’의 연결고리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두 번째로 열린다.

한국불교문인협회(회장 선진규)와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은 4월 7일 오후 1시 화성시 비봉면 양로리에 위치한 서화성농협 대강당에서 ‘제2회 화성불교문화유적 학술발표회 - 정신문화유산으로서의 원효사상과 화성 당성’을 개최한다.

경기도 화성 당성은 당항성으로도 불린다. 원효대사(617∼686)가 중국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는 길에 해골물을 마시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달은 장소로 1971년 4월 15일 대한민국 사적 제217호로 지정됐다.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회를 진행하며 △원효 전기 자료의 재검토(정희경 동국대 강사) △원효의 오도처 화성 당성 : 삼국시대 지정학적 및 사상적 위상(윤명철 동국대 교수) △원효의 정토사상과 대중불교 : 그 현대적 의의(김경집 진각대 교수) △현대문학 속의 원효(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김영일ㆍ오대혁ㆍ김성태ㆍ고영섭ㆍ백도근ㆍ김동률ㆍ김운향ㆍ한용국 박사가 참석한다.

협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4월 7일 오전 10시 30분에 2ㆍ6호선 합정역 2번 출구 앞에 단체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불교문인협회 010-52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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