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젊은이들을 위한 마음충전 메시지
마가 스님/숨/6,900원

평소 약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해 관심을 쏟고 있는 마가 스님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젊은이들을 치유하기 위해 ‘마음충전’ 프로젝트를 펼친다.

책 <마가 스님의 마음충전>에는 단 하나뿐인 자신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는 방법, 자신을 아껴주는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베푸는 방법 등을 담았다.

요즘 학생, 직장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 중에 하나는 ‘오늘 하루도 수고 했어’일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받길 원하고 행복해지길 원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사랑을 안이 아닌 밖에서 찾으려고 한다.

저자 마가 스님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사랑받고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먼저 자신을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강아지도 주인이 미워하면 나가서도 미움을 받고, 주인이 사랑해주면 나가서도 사랑받는다고 한다. 오늘 하루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면 스스로에게 셀프 ‘토닥토닥’ 해주면 어떨까?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그리고 나는 이대로 내가 참 좋아.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라고 말이다.

책은 △셀프 토닥토닥 △알아차림 △자비명상 등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마가 스님이 직접 쓴 글 1000여 개 중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글을 추려 본문에 실었다.

또 부록 ‘마음충전소‘는 △내게 필요한 마음충전컬러 찾기 검사 △검사 결과의 색채텐트(마음충전소) 입장 △촛불과 향을 피우고 앉아 MP3 플레이어 재생 △멘트의 설명에 따라 마음충전 등 직접 마음충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가 스님은 “마음충전은 자살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본문에 QR코드를 삽입해 핸드폰으로 어디서든 쉽게 책 내용을 볼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 사찰을 돌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북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마음충전’이 필요한 곳에서 많은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 마가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한 후 속리산 복천암선원을 시작으로 미얀마ㆍ프랑스ㆍ인도 등에서 수행했다. 2002년 공주 마곡사에서 ‘자비명상 템플스테이’를 개최했고, 9년간 중앙대학교에서 인기강좌 ‘내 마음 바로 보기’를 진행했다. 현재 서울 현성정사 주지ㆍ(사)자비명상 대표를 맡고 있으며, 노량진 고시촌에 ‘마음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나를 바꾸는 1000일>, <알고 보면 괜찮은>, <내 마음 바로보기>, <고마워요 자비명상>, <내 안에서 찾는 붓다> 등이 있다.

책 <마가 스님의 마음충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저자 마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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