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4대강재자연화시민委 발족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3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181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시민연대가 발족했다.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3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을 통해 “4대강 사업은 실패한 국책사업, 대표적 정책실패 사례다. 대통령이 뇌물을 받으며 진행한 비리사업 그 자체”라며 “청와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에게만 4대강 재자연화를 맡겨 둘 수 없다. 시민사회가 4대강 재자연화 컨트롤 타워의 한 주체로 서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4대강 사업의 주역들이 여전히 건재한 지금 다시 한 번 4대강 재자연화를 촉구하고, 지지부진한 현 정부를 추동하기 위해 181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면서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는 시민사회가 만들어내는 한 묶음의 사자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에 △민관이 함께하는 4대강재자연화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 △4대강재자연화 실행단위를 명확히 하고, 민관 협력구조를 정례화할 것 △통합물관리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위해 공당과 정치인이 함께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하 발족 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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