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관전서 제2회 수료식 및 제4회 입학식

분당 대광사 명상상담대학 수료식 및 입학식.

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운영하는 명상상담대학이 78명의 명상전문가를 배출했다.

분당 대광사 명상상담대학(학장 진성 스님, 대광사 부주지)은 2월 25일 오후 2시 전통명상센터 3층 지관전에서 ‘2018년 명상상담대학 수료식 및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료ㆍ입학식에서는 전문과정(1급) 47명, 심화과정(2급) 31명이 각 과정을 마치고 학사모를 썼다.

학사보고에 이어 학장 진성 스님은 전문과정 김영근 수료생 외 46명, 심화과정 김영철 수료생 외 30명에게 수료증서와 자격증서를 전달했다. 또 진성 스님은 9명에게 학장상(정진상), 24명에게 개근상을, 총무원 교육부 문화국장 구화 스님은 변태수ㆍ이종열ㆍ이경미 수료생에게 총무원장상(신행상)을 수여했다. 시상 후 졸업생들은 학장 진성 스님에게 명상상담대학 발전 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수료식에 이어서는 입학식이 진행됐다. 학장 진성 스님은 기본 과정 82명의 입학을 허가했고, 신입생은 입학선서를 통해 공부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학장 진성 스님은 훈사를 통해 “명상상담대학은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우는 곳이란 걸 명심하고 제대로 배워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선 수행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성 스님은 “신입생들은 처음엔 면학 열기가 뜨겁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식어 중도에 포기하기도 한다. 그런 마음이 들 때 마음을 바꿔 더욱 정진해야 한다.”고 면학을 독려하고 “수료생들과 입학생들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국장 구화 스님은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대신한 치사에서 “종단에서는 불자들의 수행과 면학을 돕기 위해 금강불교대학을, 대광사는 명상과 상담을 결합한 명상상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료생과 입학생들은 더욱 갈고 닦아 불제자로서의 능력을 갖추어 자신과 가정, 이웃의 행복을 위해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생들은 3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주ㆍ야간반으로 나누어 불교개론(연기, 공), 명상의 이론과 실제 등을 배우게 된다.

이날 수료식 및 입학식은 △개회선언 △삼귀의례 △국민의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대광사 부주지 진성 스님) △학사보고(민기홍 신도회 부회장) △수료증 및 자격증서 수여 △상장 및 상품 수여 △감사선물 증정 △입학허가 △신입생 입학 선서 △훈사 △치사 △축가(대광사 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학장 진성 스님이 수료증서 및 자격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수료생 학사모 수술을 돌려주고 있는 진성 스님.
총무원장상을 수여하는 총무원 교육부 문화국장 구화 스님.
개근상을 수여하는 학장 진성 스님.
수료생들이 진성 스님과 구화 스님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학장 진성 스님에게 명상상담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수료생 대표.
훈사를 하는 진성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대신해 치사를 하는 교육부 문화국장 구화 스님.
학사보고를 하는 민기홍 대광사 신도회 부회장.
신입생들에게 입학 허가를 하는 진성 스님.
신입생 선서.
축가를 부르는 대광사 합창단.
전문과정 수료생 기념촬영.
심화과정 수료생 기념촬영.
신입생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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