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내 3층 TOP작은공연장서
운영 방향 ‘선배시민ㆍ존중ㆍ공감’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2월 23일 오후 2시 관내 3층 TOP작은공연장에서 ‘2018 서울노인복지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장 희유 스님을 비롯한 5명의 선배시민이 참석해 2018년 사업 진행 방향 및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왼쪽부터 제희덕, 박정수, 강혜령, 백영자, 이희경 씨.

서울노인복지관이 2018년의 주요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2월 23일 오후 2시 관내 3층 TOP작은공연장에서 ‘2018 서울노인복지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장 희유 스님을 비롯해 제희덕, 박정수, 강혜령, 백영자, 이희경 등 5명의 선배시민이 참석해 2018년 사업 진행 방향 및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관장 희유 스님은 ‘100만 선배시민이 참여하고 배우고 나누는 서울복지센터’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2018년의 운영 방향을 ‘선배시민ㆍ존중ㆍ공감’의 3가지로 압축했다. 이를 한 문장으로 풀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을 담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존중하고 타인의 상황과 입장에 공감하는 선배시민으로 살아갈 2018’이 된다.

희유 스님은 “앞으로도 선배시민의 열정으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획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어르신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어르신뿐 아니라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관은 2017년에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 △저염 및 저당식으로 식문화 개선 △VR기기 이용 위험대피훈련 △집단상담 및 찾아가는 상담 확대 △노인영화제 개최 △세대공감형 후원사업(KLC 갈라파티) △탑골미술관 신인작가 전시 지원 △노인영화제 실버도슨트 활동 △삼청동 업사이클링 시니어공방 개소 △취업훈련 및 취업상담 확충 △정책 모니터링단 국회 방문 및 국회의장과 만남 △탑골문화예술학교 총학생회장 선출 등을 꼽았다.

또한 2018년에 확대하거나 새롭게 진행할 사업으로 △찾아가는 서울노인영화제 △종로통 △시니어공방 2호점 개소 △시의회 방문 및 의정 모니터링 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총명학교 설립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길잡이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커피 학교 △워크북 출판기념회 △노년행복 컨설턴트 △센터 내진 설계 및 스프링클러 설치 △세대공감 후원사업 △탑골미술관 체험형 프로젝트 △제11회 노인영화제 등을 소개했다.

사업설명회는 △축하공연 △2017년 사업활동 영상 시청 △2018년 사업계획 설명(희유 스님) △세부 사업 소개(선배시민단) △질의응답 △체험활동(VR체험ㆍ미술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에 진행될 사업계획과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는 관장 희유 스님.
세대간의 어울림을 상징하는 축하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탑골문화예술학교 피아노반 진순자 씨(왼쪽)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상명대 음악학부 권현지 씨.
사업설명회에는 복지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많은 선배시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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