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빚기ㆍ윷놀이ㆍ떡국 제공 등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윷놀이 대회.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6개 기관이 설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산하 금강쉼터(소장 일지 스님)는 2월 8~13일 학대 피해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행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금강쉼터 임직원들은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덕담을 나누며, 우리 고유명절인 설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또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은 홀로 계시는 재가 어르신들을 방문해 사과 한 상자를 전달하며, 안부를 여쭙고 재학대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성문노인전문요양원(원장 소지 스님)은 2월 14일 오전 9시 30분 요양원에서 ‘설날행사 행福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요양원은 어르신 및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두 빚기ㆍ윷놀이ㆍ설빔 전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역 봉사단체인 ‘임윤지당얼선양회’는 1년 동안 지역사회 행사에서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양말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은 2월 12~13일 복지관에서 ‘코레일유통과 함께하는 설맞이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설맞이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은 12일 지역주민 만두빚기 대회를 시작으로 13일 설날특식 떡국제공ㆍ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로 진행됐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은 2월 9일 ‘복(福)할아버지 복(福)주머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춘천동부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들로 구성된 으뜸봉사단 40명이 참석해 관내 소방안전센터와 유치원 등 12개 기관에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1000여 개를 나눠줬다. 복주머니 안에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덕담 메시지와 복주머니 유래 설명서, 사탕을 넣었다.

춘천시니어클럽(관장 김시재)도 2월 13일 노인일자리 자원봉사자 어르신 56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에게 덕담과 함께 새해 복을 전달하는 ‘복 할아버지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설을 맞아 덕담을 담은 복주머니 400여 개를 후평동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50여 곳에 전달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경희)은 2월 7일 오후 2시 복지관에서 ‘2018년 설날 맞이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펼쳐진 윷놀이,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잇는 만두 빚기, 새해 덕담 엽서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다양한 상품과 직접 빚은 만두를 선물하며 참가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만두 빚기 대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만두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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