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기증유물특별기획전이 2월 12일 구인사 입구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개막했다. 4월 15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수집·기증한 유물 2,500여 점 가운데 300여 점을 엄선해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불교 미술(불교회화ㆍ불교조각ㆍ불교공예) △서화 미술(일반회화ㆍ민화ㆍ서예ㆍ지도) △공예 미술(도자공예ㆍ목칠공예ㆍ금속공예) 분야로 나뉘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엄선된 300여 점은 대부분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춘광 스님은 기증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각각의 유물이 갖는 불교적 가르침과 예술적 감동, 그리고 심오한 문화의식을 두루 소통시키는 소중한 향연이 된다면 더 없는 기쁨이고 보람이겠다.”고 강조했다.

천태종은 총무원장 스님의 수집과정과 노력, 그리고 의중을 반영해 전시회 주제를 ‘시공을 넘어 진리로 소통하다’로 정했으며, 대중의 참관을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불교유물은 당대 문화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역사다. 춘광 스님이 지난 4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수집한 유물을 기꺼이 기증하면서 대중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 노력은 값지게 평가받아 마땅하다.

또한 춘광 스님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이 전시회를 통해 역사와 문화인식이 개선되길 바란 점은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유물은 단순히 관상용으로 그쳐선 안 된다. 그 속에 깃든 정신과 문화를 읽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천태종의 문화 위상과 역사의식을 고양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본다.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이 기획전과 함께 해 성공적으로 회향하길 바란다.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기증유물특별기획전이 2월 12일 구인사 입구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개막했다. 4월 15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수집·기증한 유물 2,500여 점 가운데 300여 점을 엄선해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불교 미술(불교회화ㆍ불교조각ㆍ불교공예) △서화 미술(일반회화ㆍ민화ㆍ서예ㆍ지도) △공예 미술(도자공예ㆍ목칠공예ㆍ금속공예) 분야로 나뉘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엄선된 300여 점은 대부분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춘광 스님은 기증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각각의 유물이 갖는 불교적 가르침과 예술적 감동, 그리고 심오한 문화의식을 두루 소통시키는 소중한 향연이 된다면 더 없는 기쁨이고 보람이겠다.”고 강조했다.

천태종은 총무원장 스님의 수집과정과 노력, 그리고 의중을 반영해 전시회 주제를 ‘시공을 넘어 진리로 소통하다’로 정했으며, 대중의 참관을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불교유물은 당대 문화와 시대정신을 반영한 역사다. 춘광 스님이 지난 4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무대로 수집한 유물을 기꺼이 기증하면서 대중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 노력은 값지게 평가받아 마땅하다.

또한 춘광 스님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이 전시회를 통해 역사와 문화인식이 개선되길 바란 점은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유물은 단순히 관상용으로 그쳐선 안 된다. 그 속에 깃든 정신과 문화를 읽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천태종의 문화 위상과 역사의식을 고양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본다.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이 기획전과 함께 해 성공적으로 회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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