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강당서, 시ㆍ시조ㆍ산문 분야

197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9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성권, 이하 대불청)는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3ㆍ1 민족자주독립 선언 99주년 기념 ‘제39회 전국만해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만해백일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ㆍ시조ㆍ산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오전 8시 30분~10시)만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들은 신분증(학생증,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과 필기구를 지참해야 한다.

만해대상 1명(100만원), 만해상(50만원), 각 부문 장원ㆍ우수상ㆍ장려상(각 초ㆍ중ㆍ고, 대학ㆍ일반)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조계종 총무원장ㆍ포교원장상) 시상도 진행된다.

대불청 관계자는 행사 취지에 대해 “만해 한용운 선사의 민족자주 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조국 사랑과 민족자존 의식을 고취시켜 올바른 민족관가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불청은 1979년 3월 1일부터 3ㆍ1민족자주독립선언을 기념하고 만해 스님의 민족애와 문학 정신의 계승을 위해 매년 만해백일장을 열고 있다.

문의. 02-73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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