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일, 서울 삼청동 공유스페이스 선 플러스서
‘나는 자랑스러운 불교미술작가다’ 첫 기획전
아트플랫폼 주인공이 ‘나는 자랑스러운 불교미술작가다’ 기획전의 첫 번째 주자로 신진환 작가를 선정했다.
아트플랫폼 주인공(대표 김영수)은 2월 13일~26일 공유스페이스 선 플러스에서 신진환 작가의 ‘매일매일 부처님’ 展을 개최한다. 특히 24, 25일 양일간 신 작가가 관람객에게 직접 부처님을 그려주는 행사도 무료로 진행하며, 전시가 끝난 뒤 수익금의 일부는 불교호스피스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작가가 3년간 매일 새벽명상을 마친 뒤 그려온 부처님 그림이다. 1000여 점 가운데 일부는 대중들에게 회향했다. 작품은 불교적 소재와 현대 문물이 어우러져 있어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신진환 작가는 40여 년 동안 단청을 그려왔다. 금강산 신계사의 명부전을 비롯해 4개 전각의 벽화와 단청 작업에 참여했고,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이며 한국단청 대표인 신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임석환 선생에게 도제식을 전승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재학과를 수료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공유스페이스 선 플러스는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75-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2월 초 작가 및 관람객들로부터 갤러리에서 전시할 작품에 대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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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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