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금산사 주지 법안 스님 후원 1만 달러

로터스월드는 1월 29일 서울 금선사 주지 법안 스님이 쾌척한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금 1만 달러를 라오스 방비엥의 나케마을에 전달했다.

서울 금선사 주지 법안 스님이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금을 1만 달러(한화 1,0879,000원)를 로터스월드에 쾌척했다.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후원금을 1월 29일 라오스 방비엥의 나케마을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법안 스님과 함께 화엄행자 수행에 참여하고 있는 금선사 신도들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법안 스님과 신도들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매년 1만 달러를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나케마을은 라오스 관광지로 유명한 방비엥에 위치해 있지만 포장도 되지 않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들어가야 하는 가난한 오지 마을이다. 초등학교가 하나 있지만, 다양한 교육환경을 접하기에 어려운 형편이다. 2015년 마을 청년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작은 청소년센터를 만들 때 금선사 법안 스님과 화엄행자 수행자들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를 구입함으로써 영어ㆍ미술교실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올해에도 금선사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후원금은 나케 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청년들의 역량강화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법안 스님과 현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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