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선사상연구원 공동으로
입문ㆍ심화ㆍ전문코스 모집

생활참선 지도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현대인의 인성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자기 계발 등에 도움을 줄 ‘생활참선’ 강좌가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성철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은 공동으로 봄을 맞아 ‘영원한 행복의 길’ 생활참선 제7기 입문코스ㆍ제5기 심화코스ㆍ제1기 전문코스 강좌를 개강한다.

먼저 생활참선 입문코스는 3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박희승 성철선사상연구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교재는 <생활참선 입문>과 <성철 스님 백일법문>(장경각) 상권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회비는 15만원.

엄상호 이사장은 “입문코스는 불교와 참선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중도 정견을 갖추고, 이를 체득하고 실천하는 생활참선으로 안내할 것”이라며 “불교 교리 공부를 마치고, 해인사 백련암으로 가서 원택 스님을 뵙고 성철 스님께서 주신 화두를 받아 실참으로 들어가는 코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참선 심화코스는 3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박희승 교수가 ‘중도로 보는 <금강경>’을, 서재영 불광연구원 박사가 ‘<돈황본 육조단경>’을, 박인석 동국대 학술원 교수가 ‘중국 선종사’ 등을 각각 강의한다.

이 외에도 <신심명>, <증도가>, <백일법문 하권>, <산방야화>, <동어서화>, <조계종사 – 고중세편> , <조계종사 – 근현대편> 등을 교재로 3학기 동안 공부와 실참 수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소정의 점검을 통과하면 생활참선 지도사 2급 자격을 수여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4명이며, 회비는 33만원.

마지막으로 심화코스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참선 전문코스는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박희승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교재는 <성철 스님 선문정로>와 <황벽 스님 전심법요>다.

이 외에도 <유마경> ,<마조어록>, <돈오입도요문론>, <태고어록>, <참선경어>, <조계종 간화선>, <조계종 선원청규> 등 참선의 필수 경전과 선어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실참과 탁마를 병행한다. 소정의 실참 수련과 검증 과정을 통과하면 생활참선 지도사 1급 자격을 수여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회비는 33만원.

엄상호 이사장은 “재가자를 위한 참선 전문교육을 통해 참선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추진하며, 더불어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협력해 명상지도사와 생활참선 지도사의 체계적인 양성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 30세 이하는 모든 강좌 무료. 자세한 강의 일정은 아래 표 참조.
문의. 불교인재원 홈페이지(www.injaewon.org) 또는 전화(1661-1108).

입문코스.
심화코스.
전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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