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기총회서 선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이 11개 종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사)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2월 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S타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묘장 스님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묘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유구한 역사 속에서 꾸준하게 자비에 기반을 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우리 종교계 사회복지 활동이 인정받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종교들이 뜻을 모아 서로를 존중하고, 정부 및 주요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복지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종교계의 적극적인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국가사회복지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유용한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로 총 11개 종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와의 정책간담회,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종교별 현황조사를 위한 준비를 통해 종교사회복지활동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참가 단체는 구세군대한본영사회복지부, 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평신도국, 기독교대한감리회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한불교진각종진각복지재단,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사회봉사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기독교장로회한기장복지재단, 한국천주교주교회의사회복지위원회(가나다 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