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동행에 2000만원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오른쪽)은 1월 31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성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 가운데)에 전달했다.

지난해 9월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복구를 위해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성금을 쾌척했다.

지현 스님은 1월 31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성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설정 스님은 “열정을 가지고, 성금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6ㆍ25전쟁 때 도움을 주었던 푸에르토리코가 얼마 전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 보은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 중 가장 중요한 것이므로, 모아진 기금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 함께 배석한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모아진 기금들은 푸에르토리코 6ㆍ25전쟁 참전용사들 중 피해를 입은 용사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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