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개 부서 임직원…7,100만원 해당

아모레퍼시픽이 진행한 원피스 만들기 캠페인 완성품이 더프라미스를 통해 미얀마 뚜청 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아모레퍼시픽(사장 안세홍)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27개의 부서의 임직원 나눔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7,100만원에 해당하는 2838개의 물품들을 직접 만들어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이사장 웅산 스님)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착한 나눔에 동참하는 나눔 활동 캠페인 ‘A MORE BEAUTIFUL DAY’를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여성을 위한 원피스 만들기 캠페인과 태국ㆍ인도네시아ㆍ뉴욕 등 해외 법인이 함께 참여한 티셔츠 페인팅 캠페인 등에도 참여해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2,838개의 물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체온 유지와 위생을 위한 티셔츠와 원피스, 토양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운동화와 직업 교육을 위한 조용한 동화책 등으로 더프라미스를 통해 네팔ㆍ동티모르ㆍ미얀마ㆍ인도ㆍ말라위로 전달됐다.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더프라미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교육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키트 구입비에 포함된 후원금은 교육, 보건위생, 식수 사업에 사용되며 봉사자가 완성한 물품들은 더프라미스 사업지로 전달된다.

한편 더프라미스는 2009년에 설립돼 네팔ㆍ동티모르ㆍ미얀마ㆍ인도ㆍ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보건위생, 지역 개발,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자원 봉사자나 기업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상품 캠페인을 진행하여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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