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상 저학년 이현정ㆍ고학년 정성이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1월 13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를 개최했다.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 ‘자타카(Jataka)’를 영어로 암송하는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가 열렸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박홍우)는 1월 13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총 19개 팀(저학년 10개 팀, 고학년 9개 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은 저학년부 진관사의 이현정(신도초4)ㆍ고학년부 국제선센터 정성이(신목초 6)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저학년부 진관사 최유진(대조초 3)ㆍ고학년부 행불선원의 송시안(나곡초 6)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저학년부 우수상 3명(이지호ㆍ이종민ㆍ이용훈), 고학년부 우수상(이영준ㆍ이지단ㆍ나연정), 장려상 저학년부 5개 팀, 고학년부 4개 팀이 각각 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포교부장 가섭 스님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우리 어린이ㆍ청소년들이 부처님의 본생담을 영어로 암송함으로써 지혜와 자비를 배우고, 나아가 세상에 이를 실천하는 참 불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홍우 국제포교사회 회장도 “어린이들이 부처님 이야기를 영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국제화 시대에 맞는 영어 실력 향상과 더불어 삶의 지혜, 도덕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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