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명에게 총 1000만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월 11일 법인 사무실에서 1월 치료비 지원환자 3명에게 총 1000만원의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1월 11일 법인 사무실에서 1월 치료비 지원환자 3명에게 총 1000만원의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1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와 치료비 금액은 이현자(여/가명/47세/경추간판장애, 척추협작) 700만원ㆍ박지영(여/가명/40세/췌장 꼬리의 악성 신생물) 200만원ㆍ강숙자(여/가명/52세/뇌경색) 100만원이다.

이현자 씨는 식당에서 일용직 근무를 하며 오래 전부터 허리통증이 있어왔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다. 현재는 척추관협착증 뿐만 아니라 말초혈관병증 및 괴저를 동반한 당뇨병성 질환이 발생, 희귀난치성질환인 스티븐스존슨증후군까지 나타나 생명을 위협받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박지영 씨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치료와 장기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면역관리 등의 각종 고비를 남겨두고 있다. 사업실패로 인해 일용직 등으로 근로하며 생계를 유지중인 배우자의 소득이 전부이며,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있어 이들에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

강숙자 씨는 뇌경색으로 인한 오른쪽 수족마비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나, 밀린 월세와 병원비 등 금전적 문제로 3개월 전부터는 재활치료에 필요한 보장구 구입과 약물 구입조차 하지 못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생명나눔은 매달 발생하는 소식지와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을 통해 환자들의 사연을 각각 알리고 치료비를 모금해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현숙 후원회장은 “생명나눔 회원 한분 한분의 정성과 진심으로 내어주신 치료비를 통해 병세가 호전되어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아프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도록 생명나눔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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