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구인사에서 50여 명 동참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 6~7일 총본산 구인사에서 ‘제50회 전국청년회 동계수련법회’를 개최했다.

전국 천태종 청년회원들이 총본산 구인사에서 열리는 동계 수련법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불자로서의 신심을 다졌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 6~7일 총본산 구인사에서 ‘제50회 전국청년회 동계수련법회’를 개최했다. 대법회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입교법회장에서 봉행됐다. 행사에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 교무국장 도선 스님을 비롯해 전국 청년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법은 이미 제자들을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셨다.”면서 “부처님 재세 시에 비구 ‘마승’의 말 한마디와 행동가짐이 교단을 크게 발전시켰듯, 여러분들도 스승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이 시대의 마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혜 스님은 “수련회에 참가한 청년회원이 많이 줄었다. 이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소임자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바쁜 일상에 짬을 내어 참석하신 회원들과의 아름다운 만남에 감사하다. 이후 청년회가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진필 중앙청년회장은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든 간절히 염원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면서 청년회원들을 격려했다.

수련법회는 6일 △사찰별 전각참배 △천태 청년 골든벨 △종정예하 친견 △레크레이션 △배구대회 평가회의 △관음정진, 7일 △적멸궁 참배 △코어요가 △대법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설법하고 있다.
분당 대광사 박효정 씨가 수련회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코어 요가.
코어 요가.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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