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용 종정예하 비롯 1000여 명 동참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 5~7일 ‘제83회 동계간부교육’을 진행하고, 7일 오전 9시 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회향식을 봉행했다.

전국 88개 사찰에서 한자리에 모인 960명의 간부들이 3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회향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 5~7일 총본산 구인사에서 ‘제83회 동계간부교육’을 진행하고, 7일 오전 9시 30분 광명전 5층에서 회향식을 봉행했다. 회향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교무부장 경혜 스님) △삼정례 △국운융창기원 △종정예하 회향법어 △회향사(총무원장 춘광 스님) △이수증 수여 △관음정진 △귀가 인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도용 종정예하가 법단에 오르고 사부대중은 종정예하께 삼정례를 올렸다. 종정예하는 사부대중에게 회향 법어를 내리시며 “얼마 남지 않은 동안거 마무리를 잘 하라.”고 설법했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회향사에서 “교육에 참여한 대중은 2박 3일간 한해를 살아갈 준비를 든든히 한 것”이라면서 “원력을 다지며 새롭게 발심하고,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종정예하는 참가자를 대표해 서울 삼룡사 남구락ㆍ노좌 성원사 서영호ㆍ성주 성광사 배만호ㆍ동해 삼락사 한기선 등 4명의 간부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제83회 간부교육은 2박 3일간 △입제식 △천태종 성전 강의(권기종 교수) △대중 설법 △천태 행정업무 전달(감사원 광일 스님) △법화경 독송 △새겨보는 찬불가 △관음정진 △회향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회향 법어를 내리시는 도용 종정 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회향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
종정예하께서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감사원 광일 스님의 천태 행정 업무교육.
권기종 교수의 <천태종 성전> 강의.
삼정례를 올리는 사부대중.
처사 170명, 보살 790명 등 총 960명이 3일간의 간부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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