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박사 ‘자현 스님’의 논문 쓰기 비법
〈스님의 논문법〉
자현 스님/불광출판사/15,000원

학진 등재지에 논문 140편 수록, 석사학위 2개, 박사학위 4개를 취득한 자현 스님이 〈스님의 공부법〉에 이어 〈스님의 논문법〉을 출간했다.

논문을 쓰는 일은 오래도록 공부를 해 온 사람들이라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생소한 일이다. 논문의 통과 여부에 따라 ‘수료’와 ‘졸업’이라는 특수한 기준을 요구받는 대학원생들은 훌륭한 논문을 쓰겠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를 내지 못하고, 나아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적절한 시기에 논문을 제출하지 못하면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놓치게 되며 최악의 경우 학위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자현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힌 대학원생들에게 대학원 생활을 잘 하는 방법과 석사학위논문을 쉽게 쓰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 △대학원은 스스로 공부하는 곳이다 △졸업시험 통과하는 요령 △완벽한 논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석사논문준비는 첫 학기부터 시작하라 △석사는 최대한 빨리 졸업하라 △박사논문은 평생의 명함이다 △학위심사 받는 요령 △학회논문 쓰는 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저자 자현 스님은 현재 2개 석사학위, 4개의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우리나라 인문학자 중 매년 가장 많은 논문을 학진 등재지에 발표하고 있다. 동국대와 성균관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동국대 미술사학과·고려대 철학과·동국대 역사교육과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해 국내 최다 박사학위자가 됐다. 현재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불교신문 논설위원, 월정사 교무국장, 조계종 교육아사리, 강원도 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스님의 공부법〉, 〈불교미술사상사론〉, 〈사찰의 상징 세계〉, 〈붓다순례〉, 〈스님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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