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실천으로 희망 복전 일궈야”

진각종 통리원장 회 성

 

무술년 새 해는 희망의 나날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전쟁과 테러 등 긴장이 감도는 곳에는 함께하는 정신으로 평화가 공존하기를 서원합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곳에는 나누는 마음으로 평등세상이 열리기를 서원합니다.

시기와 질투, 반목이 있는 곳에는 서로가 배려하고 공경하며 화합하기를 서원합니다.

그리하여 더 이상은 아픈 이들이 없고 상처 받는 이들이 없기를 서원합니다.

모든 일은 인연으로 일어납니다. 스스로 짓고 받는다는 말입니다.

새해부터는 주변과 이웃, 환경을 탓하지 말고 수원(讐怨)은 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참회하고 실천하면서 희망의 복전을 일구어야 하겠습니다.

촛불로 세간을 정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자성(自性)을 밝혀 지혜와 복덕이 갖춰진 진리의 세계는 영원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무진서원으로 인류가 화합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며 국내 정치와 경제가 안정될 뿐만 아니라 도덕윤리가 바로서서 질서를 회복해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를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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