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협동도미노ㆍ천태예술제ㆍ교리골든벨 등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2월 24~25일 오후 1시 관성당 5층에서 ‘제65회 천태학생회 동계 수련법회’ 입제식을 개최했다.

전국 천태학생회 소속 중고생들과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6학년 어린이들이 총본산 구인사에서 동계 수련법회에 참여, 법우들과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2월 24~25일 오후 1시 관성당 5층에서 ‘제65회 천태학생회 동계 수련법회’ 입제식을 개최했다. 입제식에는 교무국장 도선 스님을 비롯해 비구니 법사 스님들과 천태학생회 200여 명이 동참했다.

교무국장 도선 스님은 법어를 통해 “삶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 살다보면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생기는데, 청소년기에 확립한 올바른 가치관, 인생관, 우주관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밑천이 된다.”면서 “수련법회에서 스님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친구들간의 우애를 쌓고 덕담 나누며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학생회 지도교사 연합회 최선미 부회장은 “처음 만난 법우이든 오래 알던 법우이든 허물없이 소통하며, 수련법회가 화합의 장이 되면 좋겠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단체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입제식은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학산 스님) △국운융창 기원 △입제사 △청법가 △법어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제식 후 학생들은 △협동도미노 ‘우리는 하나’ △저녁예불 △종정예하 친견 △전각 참배 △천태예술제 △졸업축하 등의 일정을 마쳤다. 24일은 △교리골든벨 ‘도전! 범종을 울려라’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삼귀의례.
참석한 비구니 법사 스님들.
교무국장 도선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학산 스님.
최선미 부회장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법우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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