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대강당서

부산 삼광사 화엄합창단.

부산 삼광사가 화엄합창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12월 12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향연’을 주제로 화엄합창단 창립 30주년 기념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부산 BBS불교방송 지은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화엄합창단 공연 △바라춤(삼광사 바라무) △초대가수 한서경 공연 △삼광사 어린이합창단 공연(부처님 미소ㆍ보리를 심자ㆍ행복넝쿨) △평양 예술단 공연(여아미 난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화엄합창단은 가지산 물소리, 새로나게 하옵소서, 연꽃, 추심, 가족이라는 이름, 가요 개사 메들리(내 불심이 어때서ㆍ님과 함께ㆍ부처님의 말씀을 찾아) 등의 다양한 노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광사 관계자는 “화엄합창단원 모두는 하나 되는 마음으로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부처님께 음성공양을 올리고, 모든 이들에게 법음을 전하는 진정한 보살도를 행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각자의 음들이 모여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노래로 불교화합과 불국토 건설을 이루겠다는 합창단의 찬불가가 부처님의 자비로 온 세상에 울려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사 화엄합창단은 1987년 창단해 삼광사 정기법회, 천태합창제, 봉축행사, 부산불교연합 합창제 등 대외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음성공양 포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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