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설 안내 및 배식봉사 등

12월 7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이자 천태종 총무원장인 춘광 스님(왼쪽 첫 번째)이 복지국장 덕중 스님과 함께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이자 천태종 총무원장인 춘광 스님이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춘광 스님은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천태종 복지국장 덕중 스님과 기획국장 홍법 스님이 함께했다.

춘광 스님은 먼저 복지관 4층에 위치한 탁구실을 들러 운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탁구 경기를 즐겼다. 또 한글ㆍ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배운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끝까지 열심히 배워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휴게실ㆍ컴퓨터실ㆍ서예실ㆍ바둑실ㆍ물리치료실ㆍ체력증진실ㆍ미용실 등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춘광 스님은 복지관 시설을 둘러본 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노인복지 분야가 가장 이슈가 될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도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 관장스님과 더불어 항상 건강하길 부처님 전에 기원하겠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춘광 스님은 복지관에 떡과 직접 쓴 ‘자비는 무량’ 글귀를 선물했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 춘광 스님은 오전 11시 20분부터 지하 연꽃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봉사를 했다. 스님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음식을 덜어주며 “많이 드시고, 항상 몸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편 춘광 스님은 7일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압구정노인복지센터와 시립송파노인요양원을, 8일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서초어린이집 등 서울지역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설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복지관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춘광 스님.
춘광 스님이 탁구실에서 어르신들과 탁구 경기를 즐기고 있다.
한글반을 둘러본 춘광 스님이 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춘광 스님.
복지관을 둘러보고 있는 춘광 스님관 관장 종세 스님.
춘광 스님과 종세 스님이 지하 연꽃식당을 둘러보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떡을 선물하고 있는 춘광 스님.
춘광 스님은 직접 쓴 ‘자비는 무량’ 글귀를 복지관에 선물 했다.
업무보고.
관장 종세 스님이 점심공양을 하고 있는 어른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기념촬영.
점심공양을 먹고 있는 어르신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