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명…시상식 12월 7일 AW컨벤션센터서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실천가와 시설ㆍ단체에게 포상하는 ‘불교사회복지 유공자’가 선정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은 1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를 발표했다.

이번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는 총 24명(단체포함)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으로는 탄탄한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개발에 앞장선 희유 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영유아들의 인성교육과 보육 발전에 앞장서온 유현주 원장(광이어린이집), 약 17년 동안 7000여 시간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이권숙 자원봉사자 등 12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양경미 과장(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꾸준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108자비손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 시술을 지원해온 최태식 봉사자 외 1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또 가족기능 강화 및 가족친화환경 조성에 일조한 김영희 센터장 외 2명은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2017 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시상은 12월 7일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소외계층 지원, 자원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운영,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공로장을 받을 예정이다.

조계종복지재단 관계자는 “유공자 시상이 사회복지 일선에서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비나눔 실천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해 그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자비나눔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과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김유민 과장(02-6334-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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