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원례강좌 일환…참가 접수 4일까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역사문화순례가 열린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12월 9일 제43차 월계강좌 일환으로 ‘평화통일기원 강화도 역사문화순례’를 진행한다. 이날 순례는 오전 8시 30분 서울 조계사 앞에서 출발한다.

순례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과 외래교수의 해설로 △광성보(신미양요 전적지) △전등사(평화기원법회) △강화 역사박물관 △부근리 고인돌(세계문화유산) △강화 평화전망대(강화 민통선 최북단)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참가는 12월 4일까지 민추본(02-720-0531)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선착순 40명.

민추본 관계자는 “청동기 고인돌부터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의 비극까지 우리 역사의 축소판이자 평화여행 1번지인 강화도에서 분단의 현실과 전쟁의 비극을 목도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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