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KBS홀서…백지영ㆍ송소희 등 출연

7개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계 화합 및 연합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1997년 창립한 한국종교지도자협회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회(공동대표의장 김희중)는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앞서 오후 5시 30분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 홀에서 기념식을 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97년 다종교 사회인 한국 사회에서 종교 간의 교류와 대화를 통해 화합과 평화, 종교 문화 발전을 위한 7개 종교(불교ㆍ기독교ㆍ천주교ㆍ원불교ㆍ유교ㆍ천도교ㆍ민족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한 종교 연합 협력 기구다. 이웃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의회의 곁을 지켜 준 모든 이의 열정과 수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기념식에서는 정지원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20년을 돌이켜보는 시간과 협의회를 창립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음악회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함께 가수 백지영ㆍ장필순, 국악인 송소희, 성악가 고성현ㆍ정시영,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트리오), 재즈보컬 말로가 무대에 오른다.

김희중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은 “지난 20년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응원해 주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을 위한 행사인 만큼 더불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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