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영춘 태광사서 50여 명 참여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1월 18일 오후 5시 영춘 태광사에서 ‘제48회 천태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 하반기 연수교육’ 법회를 진행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힘쓰고 있는 전국 지도교사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반기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1월 18일~19일 1박 2일동안 영춘 태광사(주지 묘언 스님)에서 불교적 인성교육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제48회 천태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 하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연수교육 법회는 18일 오후 5시 태광사 강당에서 개최됐고, 교무부장 경혜 스님을 비롯해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문을 통해 “20세가 되기 전 무엇을 배우고 느끼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은 달라진다. 여러분이 지도하는 어린이·청소년 법회를 통해 어린 불자들이 좋은 인성을 가꿀 수 있음을 알고, 이 시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며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앞서 조정아 어린이지도교사연합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각 사찰에서 어린이·학생법회를 이끌어오느라 수고한 모든 지도교사들께 감사하다. 한해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과 서로의 고충, 좋은 의견을 공유하며 다가올 새해도 힘차게 준비하자.”고 말했다.

연수교육은 18일 △효과적인 명상 지도법(학산 스님) △청소년 인성교육(이춘동 경남청소년수련원 팀장) △법회 △구인사 참배 △분임토의 및 법회운영 공유, 19일 △만천하 스카이 워크 체험 △느림보 산책길 걷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지도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교무국장 도선 스님.
조정아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명상 강의를 하고 있는 학산 스님.
팀별로 모여 생각을 나누고 있는 지도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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