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ㆍ원력상 등 선정, 12월 6일 시상

정우 스님과 故 윤용숙 씨.

조계종 제29회 포교대상에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과 故 윤용숙 보덕학회 상임이사가 선정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1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9회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대상에는 前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조계종 총무부장)과 故 윤용숙 보덕학회 상임이사, 공로상에는 운성 스님(진해 대광사)ㆍ김인수 불교상담개발원 이사ㆍ故 브라이언 베리 명예국제포교사와 법륜사(주지 현암 스님)를 각각 선정했다.

또 원력상에는 성원 스님(제주 약천사)ㆍ김윤봉ㆍ김선희ㆍ김임중ㆍ김영만ㆍ김기호ㆍ전상삼ㆍ정광진 씨와 단체로 작은보시 큰자비연등(봉은사)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우 스님은 홍법 스님을 은사로 1968년 수계(사미계)했다. 장안사ㆍ여래사ㆍ연화사ㆍ서래사ㆍ지산사ㆍ법계사ㆍ보림사ㆍ원각사ㆍ반야사ㆍ보명사 주지 및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 제9~12대 중앙종회의원, 군종특별교구 본사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총무부장을 맡고 있다.

故 윤용숙 보덕학회 상임이사는 불이회 초대회장, 지혜로운여성 이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40여 년 동안 왕성한 불교활동과 보시행을 실천했다. 특히 보덕학회를 설립해 전국 각지의 불사후원, 불교학술단체 지원, 불교문화예술 분야 후원, 보기시설 후원, 승가교육 교재편찬 지원, 어린이ㆍ청소년 포교활동 후원, 군포교 활동 등을 펼쳐왔다.

제29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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