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ㆍ대불청 공동으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종로3가 피카디리 1958 CGV 8관에서 ‘올드마린보이’ 상영 및 진모영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누적 관객수 480여만 명을 기록해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의 신기원을 세운 진모영 감독의 신작 ‘올드마린보이’의 상영회가 열렸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수)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종로3가 피카디리 1958 CGV 8관에서 ‘올드마린보이’ 상영 및 진모영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행사는 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ㆍ대한불교청년회가 공동 주관했다.

영화 ‘올드마린보이’는 가족을 위해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탈북민 잠수부 박명호 씨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아버지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관람 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큰 원력으로 영화를 잘 만들었으며, 감독이 보살이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올드마린보이의 차이 △탈북민을 캐스팅한 이야기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진모영 감독은 영화 ‘올드마린보이’의 흥행대박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진모영 감독은 전남대학교 89학번으로 대불련 광주지부장 출신이다. 앞선 작품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480여만 명이 관람,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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