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증자 서동인ㆍ급성 백혈병 윤혜옥

서동인(왼쪽) 씨와 윤혜옥 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가 12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어머니에게 본인의 간을 기증한 서동인(남, 37세) 씨와 급성 전골수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윤혜옥(가명, 여, 55세) 씨를 각각 선정했다.

서동인 씨는 간경화 말기로 위독한 어머니를 위해 직접 본인의 간이식을 결정했다. 하지만 간이식 비용 5,000여 만원과 이식이 이루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발생될 어머니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형편이다.

윤혜옥 씨는 불교청년회원으로 오랫동안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최근 백혈병 발병으로 급속히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남편은 병간호를 전담하고, 두 자녀는 학생으로 경제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는 빚으로 치료비와 생계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부채가 계속 늘게 될 상황이다.

생명나눔 관계자는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이 간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된다.”면서 “불자 가정이 다시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을 부탁드린다.”고 후원을 호소했다.

후원 문의. 홍보팀 권수진(02-734-8050)
온라인 후원 신청 : http://www.lisa.or.kr
후원계좌 : 농협 053-01-243778(생명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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