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문별 대상 4명 등 80명, 단체 12곳 선정

조계종 포교원과 화쟁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실시한 ‘2017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의 선정도서는 초등부 △강아지똥(권정생) △똥장군하고 놀면 안되요?(원유순) △무기 팔지 마세요!(위기철), 중·고등부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 진짜 부자들(이향안)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장성익) △쉽게 읽는 백범일지(김구), 대학·일반부 △담론(신영복) △대담(도정일,최재천) △비폭력 대화(마셜 B. 로젠버그) 등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모했다.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481편의 작품에 대해 10월 30일 예심을 한 뒤 11월 3일 본심에서 부문별 대상 4명, 최우수상 4명, 금상 8명, 은상 13명, 동상 50명과 특별상 1명, 단체상 12곳을 선정했다.

초등부 대상은 녹번초등학교 3학년 안서빈 학생, 중등부 대상은 동국대학교부속여자중학교 3학년 한채운 학생, 고등부 대상은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보라 학생, 일반부 대상은 김순의 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 여성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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