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태고문화축제ㆍ9일 다례법회

지난해 영산재 시연 모습.

태고종의 종조인 태고보우 국사(1301~1382)의 탄신 716주년을 이를 기념하는 축제와 다례법회가 열린다.

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11월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제7회 태고문화축제를, 9일 오전 10시 북한산 태고사에서 다례법회를 각각 봉행한다.

제7회 태고문화축제는 캐리커처 그려주기ㆍ종이접기ㆍ캘리그라피ㆍ가훈 써주기ㆍ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각 부스에서 진행되며, 오후 1시 봉원사합창단과 낭랑예술단, 사물놀이팀이 흥겨운 노래와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시 기념식과 고양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경매가 열린다. 또 오후 3시 (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선암 스님) 스님들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를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김승애 씨의 살풀이춤, 퓨전국악팀 조엘라 공연, 소프라노 최윤희 가곡과 함께 펠리치타 앙상블, 트로트 가수 윤태화ㆍ진성과 국악인 박애리 씨 등이 멋진 공연을 선 보일 계획이다.

한편 11월 9일 오전 10시 북한산 태고사에서 태고보우 국사 탄신 716주년 다례법회가 봉행된다.

지난해 다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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