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서, 만장일치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상규 회장.

공불련 제11대 회장에 現 김상규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10월 28~29일 김천 직지사에서 ‘창립 17주년 기념 및 제11대 회장 취임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은 만장일치로 현 김상규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상규 회장은 “회장 추대에 감사드리며, 불심을 키우고 체계적인 공부와 법회의 정례화에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앞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법회에서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은 법문을 통해 “가을낙엽처럼 나무는 때가되면 내려놓고 버리고 떠날 줄을 안다. 우리 본래의 성품은 선하지만 집착으로 인해 본성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재물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무재칠시(無財七施)’로 상대에게 얼마든지 도움을 줄 수 있고 내 마음을 전해줄 수 있으니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항상 공직에 임해주시길 바라고, 공직사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제11대 회장 취임법회는 이후 문화공연(국악ㆍ가요ㆍ창ㆍ살풀이 등), 수행정진(다라니 21독, 개인수행 등), 암자순레(명적암), 창립 17주년 기념 및 11대 회장 취임법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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