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연ㆍ서명덕 학생 대상 수상
10월 28~29일 본산 참배도 진행
제8회 천태 어린이ㆍ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 강지연(백일장)ㆍ서명덕(사생대회) 학생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0월 28일 오후 2시 단양 수변공원에서 ‘제8회 천태 어린이ㆍ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천태사찰 어린이ㆍ청소년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동참했다.
개회식에 백일장과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시제에 따라 수변공원 일원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이날 백일장 시제는 △가을(단풍) △가족(사랑) △대한민국 핫이슈 △단양 오는 길 △마음, 사생대회 시제는 △내가 바라 본 단양 △학교 생활 △감동의 순간 △평창올림픽 △산사의 풍경 등이었다.
오후 5시 30분 작품을 마감한 뒤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진행했고, 오후 10시 구인사 광명전에서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백일장 부문에 참가한 대전여자고등학교 강지연 양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어린이 부문 대상은 사생대회 부문에 참가한 율곡초등학교 서명덕 군이 ‘내가 본 단양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각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각 부문별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앞서 진행한 ‘교리골든벨 - 아난 존자를 찾아라’에서 우승한 학생들에게 시상했다.
시상식 후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어린이․청소년 지도교사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진행한 백일장․사생대회가 행복을 여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 더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천태종은 또 10월 28~29일 1박 2일간 어린이․청소년 본산 참배를 실시했다. 본산 참배는 종정예하 친견, 부모교육, 교리골든벨, 관음정진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