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보수ㆍ중도ㆍ진보 사람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한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시민평화포럼은 10월 2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 – 보수ㆍ중도ㆍ진보 100인 토론’을 개최한다.

현재 한반도와 그 주변 영토ㆍ영해ㆍ영공에는 여전히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로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한반도 전쟁위험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과 함께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이 땅의 전쟁은 안 된다.’고 하지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는 방안을 놓고 남남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전쟁참화’냐 ‘평화번영’이냐는 민족의 위기이자 기회 앞에서 진보와 보수의 소통 부재와 편견, 오해로 올바른 사회적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전쟁반대 평화실현’이란 대전제 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터놓고 논의하고자 한다.

이날 토론 사회는 정성희 통일뉴스 기획위원이 맡으며, 쟁점발제는 이태호 시민평화포럼 정책위원장, 김종수 더불어민주당 통일전문위원, 정낙근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한다.

이어 각계인사 및 시민들 발언, 요약 주장 또는 질의 등 초청토론이 이어진다.

조계종 화쟁위 관계자는 “이 자리는 진보와 보수의 주장과 이를 뒷받침 하는 구체적 근거를 서로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나아가 무엇이 가장 올바르고 현실적인 한반도 평화 해법인지 중론을 모으고 행동하는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화쟁위 이수정 상임연구원(02-737-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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