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김민호 군ㆍ만성신장병 김웅진 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가 10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소두증을 앓고 있는 김민호(가명, 5세) 군과 만성신장병을 앓고 있는 김웅진(가명, 43세) 씨를 각각 선정했다.
김민호 군은 생후 3개월부터 경기와 구토를 하며 이상증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병명은 두개골 유합증(뇌에 힘이 없어서 두개골을 밀어내며 성장하지 못하는 증후군)과 뇌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성 뇌성마비였다. 이로 인해 부모님의 관심이 민호 군에게 치우치자 7살인 형도 소외감으로 인해 정신적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민호 군의 아버지는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어 월 120만 원 남짓 되는 수입이 전부며, 이는 노모를 포함한 5인 식구의 생활비룰 충당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민호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합병증으로 인한 재활치료비용이 계속 발생될 것이고, 모든 수입들이 병원비로 계속 지출되는 상황이라 민호 부모만의 힘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들다.
만성신장병을 앓고 있는 김웅진 씨는 오래전부터 치매와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홀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오랜 간병생활과 일용직 근로 때문에 웅진 씨도 늘 허리통증과 전신부종으로 고생하고 있었지만, 본인의 치료는 엄두를 낼 수조차 없어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현재 만선신장병과 허리통증으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기초생활수급비로 겨우 아버지의 간병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으나, 웅진 씨의 치료비와 검사비를 마련할 수 없어 막막한 상황이다.
생명나눔 관계자는 “민호의 치료와 아픈 가운데서도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웅진 씨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후원을 호소했다.
후원 문의. 홍보팀 권수진(02-734-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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