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헌 신발 5500켤레

(재)아름다운동행은 10월 6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빈곤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국내에서 모은 헌 신발 5500켤레를 전달했다.

아프리카 내 빈곤 아동ㆍ청소년들에게 한국에서 보낸 신발이 도착했다.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0월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위치해 있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의 빈곤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국내에서 모은 헌 신발 5500켤레를 전달했다.

헌 신발 전달식에는 송금영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 대사, 하심 키캄보니 군청장 등이 참여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직접 헌 신발과 학용품ㆍ책ㆍ운동복 등을 나눠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진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장은 “한국에서 보내 준 5500켤레의 신발로 이곳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발을 보호하고, 뛰어놀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많은 마을에서 헌 신발을 받기 위해 아이들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신발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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