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서

국립무형유산원이 ‘2017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에서 특별기획공연을 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은 10월 21일 오후 1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일정과 참여 방법을 확인하려면 국립무형유산원(063-280-1525)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은 △전주 ‘예수재’ △‘전주, 살판 날판 춤판 났네’ △남원농악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적 공연·예술 분야에 해당하는 전주의 ‘예수재’가 특별공연, 국립무형유산원이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창작한 ‘전주, 살판 날판 춤판 났네~!’가 기획공연, 지난해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던 전라북도 남원시의 ‘남원농악’이 초청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의 무형유산 23종목을 조사한 데 이어, 다양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공연을 기획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4년부터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한 곳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해 지역 무형문화재 학술조사 및 공연‧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당진시, 2016년 남원시에 이어 올해는 전주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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